[날씨] 큰 일교차 유의…동해안·영남 대기 건조
[앵커]
월요일인 오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에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봄에 성큼 다가온 듯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요즘인데요.
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2.7도로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1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온화한 날씨와 함께 건조함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충북과 영남, 전남 일부 지역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길게는 보름이 넘게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계속해서 불씨 관리 꼼꼼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3.1절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영남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는 저녁까지 최고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일부 충청과 경북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등 옷차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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